광복의 빛, 미래 세대로 잇는다…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이어온 빛, 은평의 미래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구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훈 가족과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의 구민 6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풍물아라리의 타악 연주 '그날의 함성'과 제56사단 군악대의 군가 메들리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보훈 문화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국가유공자 19명에게 은평구청장 표창패가 수여된다. 이어지는 기념공연에는 예그리나 중창단, 숭실고 남성합창단, 웃는아이 뮤지컬 공연단이 참여하여 노래와 뮤지컬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광복의 기쁨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광복 81초: 빛의 피날레' 순서다. 애국지사 유족의 열두발상모 전통공연과 구민들이 직접 만든 대형 태극기가 선보이며,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이 만든 '손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세대를 넘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태극무늬 손도장 찍기, 나라사랑 쿠키 만들기, 광복 기념 사진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은평구 연고 독립운동가 21인의 삶과 활동을 조명하는 '지역 독립운동가 사진전'도 관람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뜻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훈 가족이 존경받고 구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