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현대 미술가 황수경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30판의 대형 피자 작품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모두의 식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0주간 36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미래 공동체와 생태 공존에 대한 상상을 펼쳤다.
어린이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아 360조각의 '상상 피자'를 만들었다. 이 조각들이 모여 총 30판의 거대한 공동 작품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박물관 3층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전시실에서 황 작가의 원작과 함께 전시 중이다. 이 작품들은 자투리 천과 폐지 등 재활용 재료를 활용하여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으며, 내년 초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21%가 워크숍에 흥미를 느끼고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특히 작가들의 원활한 교육 진행과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94.61%에 달했다. 한 참여 관람객은 "자투리 천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이 재미있었고, 환경 보호라는 의미까지 담겨 있어 아이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워크숍은 종료되었지만, 어린이들의 창작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모두의 식탁' 상설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박물관 운영 인력과 함께하는 "조각-조각 함께요 피자요"가, 평일에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사각-삼각 함께요 피자요"가 상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슬기 학예연구사는 "어린이 개개인의 상상이 모여 거대한 공동체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는다"며 "아이들이 서로 다른 존재와 연결되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작품 전시와 상설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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