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여수에서 '참여와 협력의 학생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제8기 전남학생의회 의장단 및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제출한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교육 정책 기획부터 실천, 성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학생의회는 △전남광주 학생 생활안전 플랫폼 구축 △AI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AI 학습 서비스 무상 지원 △학생 통학 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 현안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출된 정책 제안서를 기반으로 심도 있는 정책 자료 조사와 현장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에 나섰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가설을 설정하고 PMI 분석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정책 수립에 필요한 설문 문항 작성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그룹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다양한 참여자들과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전남학생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정책안을 최종적으로 다듬고, 12월에 열리는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의회'에서 학생 주도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 관련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가 실제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 정책으로 이어져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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