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의원 공인회계사 전문성 의정활동과 연계...협력 가능성 모색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영수 의원이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예산·결산 심사 및 지방재정 분석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 의원은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역투명성위원회 황병찬 경기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의회 차원에서 회계·재정 전문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황 위원장은 지역투명성위원회의 설립 취지와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이 지방의회 의정활동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예산·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회계 전문가의 분석 능력을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의원 및 의정활동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의원은 “방대한 사업과 재정 자료를 제한된 기간 안에 검토해야 하는 도의회 예산·결산 심사 과정에서 회계·재정 분야의 전문적인 분석 역량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이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민간위탁사업의 회계관리 투명성 확보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도비와 시·군비가 함께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사업 주관 지자체와 별개로 도 재정이 투입된 만큼 사업비 집행 및 사후 관리가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 의원은 “도민의 세금이 함께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사업의 주관 주체가 어디인지와 관계없이 예산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의 재정이 혼합 투입되는 사업의 회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인회계사 전문성을 활용한 예산·결산 교육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기업회계 중심의 일반 교육보다는 지방의회의 예산·결산 심사와 실제 의정활동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의원과 지원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인회계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 의원은 향후 의회사무처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실질적으로 연계 가능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