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개교 30년이 넘은 구리 구지초등학교의 노후 시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장승희 의원이 최근 구지초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장 의원은 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특히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전기, 소방, 기계 설비 등 기반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매일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냉난방 시설과 급식실 환경이 학생의 건강과 학습권, 교직원의 산업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학교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교육 환경 기준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예산과 지침 마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 의원은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이 특정 학교에 편중되는 현상을 꼬집었다. 그는 "신청 이력이 적다는 이유로 학교가 지원에서 밀려나면, 그 부담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떠안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장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 표준화된 판단 기준과 우선 컨설팅 체계를 마련하여, 원도심이나 노후 학교가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광역 차원의 형평성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교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정비 검토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2027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형평성 지표가 반영되도록 협의를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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