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주한미군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0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Health and Wellness Expo'에 참여한 평택시는 건강과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평택보건소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헬스체커를 통한 스트레스 및 혈관 측정,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적 어려움이나 자살 위험 신호가 감지될 경우, 이용 가능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국방헬프콜, 미군 측 상담 기관 등 도움 제공 기관과 상담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영어로 상담받을 수 있는 자살 예방 지원기관에 대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은 외국인 주민의 정신건강 지원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평택시는 캠프 험프리스 측과 협력하여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상담 기관 정보를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 확대를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향후 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행사에 상호 참여하고,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교류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평택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한편, 감염병 대응팀도 별도로 부스를 운영하며 평택시의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안내하고,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보 제공에도 힘썼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어려움이 있을 때 망설임 없이 도움을 요청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캠프 험프리스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원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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