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흐름 이어간다’…용인FC, 대구 원정서 승점 3점 도전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이 최근 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대구FC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용인FC는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 30분 대구 iM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최근 용인FC의 흐름은 긍정적이다. 지난 24라운드 김해FC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직전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승점을 챙겼다.

특히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했고, 수원FC와는 대등한 승부 끝에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모습은 이번 대구 원정에서도 용인FC의 후반기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격 자원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비티뉴는 김해전과 수원FC전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진호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 역시 적극적인 움직임과 공격 가담으로 존재감을 높이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새로운 자원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만큼, 대구전에서 누가 공격의 활로를 뚫어낼지 주목된다.

골문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골키퍼 노희동은 지난 수원FC전에서 황성민의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데뷔전을 치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빠른 반사신경으로 상대 공격에 대응했으며,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과 정확한 패스로 경기 운영에 기여했다. 상대 압박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볼을 처리하고 역습 상황에서는 빠르게 공을 연결하며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까지 수행했다. 노희동의 가세로 용인FC의 후방 운영 선택지가 더욱 넓어졌다.

이번 대구 원정은 올 시즌 대구와의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5월 홈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선제 실점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승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승점 1점을 챙긴 만큼, 이번 원정에서는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최근 용인FC는 결과뿐만 아니라 선수단 활용 폭을 넓히며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티뉴의 상승세, 젊은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 그리고 새로운 골키퍼 노희동의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공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단 내 경쟁과 다양한 조합은 용인FC의 또 다른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전 승리와 수원FC전 무승부로 이어지는 2경기 무패 기록과 함께 넓어진 선수단 활용 폭을 바탕으로, 용인FC는 대구 원정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용인FC는 대구 원정 이후 오는 9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