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월 14일과 15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리안 푸드 쿠킹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을 포함해 회차별 24명씩, 총 48명이 참여하며 K-푸드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식을 경험한 해외 소비자의 만족도는 94.2%, 재방문 의사는 80.6%에 달했다. 특히 비빔밥과 불고기는 해외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한식으로, 최근 4년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이러한 세계적인 한식 선호도를 반영하여 이번 쿠킹 클래스 메뉴로 비빔밥과 소불고기를 선정했다. 수업에는 독일, 미국, 홍콩, 바레인, 모로코,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출신 참가자들이 모인다.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수업에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조리기능장이자 한국약선전문가협회 대표인 김보경 셰프로부터 한식 식재료와 조리법을 배운다. 이후 직접 요리를 실습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진다.
단순한 요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K-푸드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업 전후에는 전통혼례를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송파관광서포터즈도 현장에서 참가자 안내와 조리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송파구는 최근 ‘2026 한국 관광도시 경쟁력 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송리단길, 방이맛골, 방이시장 등이 잠실관광특구에 편입되면서 관광 영역이 확대되었다. 롯데월드,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기존 명소와 더불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까지 관광 동선을 확장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K-푸드 쿠킹 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쿠킹 클래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잠실관광특구를 기반으로 한류 문화와 연계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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