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가 지역 사회 복지망 강화를 위한 '이웃돌봄 현장교육'을 본격화했다. 지난 10일, 대한미용사협회 덕양구지회 임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주민들과 일상적으로 교류하는 미용사들이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미용실은 지역 주민들의 친목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미용실의 잠재력을 활용해 선제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시도다.
교육 내용에는 고독사 위험군이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의 특징을 파악하는 방법, 위기 상황을 인지했을 때 취해야 할 행동 요령, 그리고 지역 내 활용 가능한 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구체적인 방안 등이 포함됐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집중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주민이 직접 신고하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앱’ 홍보도 병행됐다. 미용사들이 현장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했을 때, 이 앱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설치부터 사용법까지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강경아 복지정책과장은 “미용실처럼 주민들과 접점이 넓은 생활 밀착형 업종 종사자들의 세심한 관심과 제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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