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PEDIEN] 오는 10월 1일부터 KTX를 포함한 전국 철도 승차권 예매가 출발 2개월 전부터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승차권 예매 기간 확대 조치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대폭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매 기간 확대는 여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도 승차권까지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국내 여행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항공권 예약 시점에 맞춰 철도 승차권까지 함께 예매할 수 있게 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이동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국인 이용객 역시 휴가철이나 명절 등 성수기에 장거리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승차권을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외국인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대상 웹페이지는 연말까지 프랑스어, 독일어, 몽골어를 추가하여 총 10개 언어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 없이 철도 정보를 얻고 예매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결제 시스템 역시 외국인 친화적으로 개선된다. 현재 비자, 마스터 등 해외 신용카드 중심으로 제공되는 결제 수단에 더해, 위챗페이, 알리페이와 같은 글로벌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르면 연내 도입될 간편결제 시스템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예매 기간 확대와 서비스 개선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항공권 구매 시점부터 국내 철도 여행 계획을 함께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다국어 서비스 및 결제 수단 확대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 내·외국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철도 이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