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개막 주말 이틀 만에 1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방문객 수가 1.5배 증가하고, 수익 또한 86.34% 늘어난 수치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1일까지 계속되며, 형형색색의 계절꽃 정원과 이색적인 열대정원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랏빛 버베나, 가우라, 억새, 국화, 천일홍 등이 어우러진 꽃 정원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바나나와 파파야 나무가 있는 열대정원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주말에는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과 벌룬쇼가 펼쳐지며, 걱정을 없애주는 워리스톤 만들기, 키캡·키링 만들기, 연날리기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또한, ‘마이애니멀스토리 in 평강랜드’와 협업해 소, 염소, 양 등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도 제공한다. 오는 10월 3일과 4일에는 특별 승마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반려동물 동반객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넓은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이 외에도 맨발 황토 치유정원, 뽀타세콰이어길, 양버들 가로수길 등 다양한 산책 코스와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단지를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최장 길이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서는 한탄강 주상절리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가든 페스타는 일반 7천 원, 어린이·청소년 5천 원의 입장료를 받지만,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되어 사실상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포천시민은 무료 입장이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상호결연도시 주민은 50% 할인된 3,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포천사랑상품권은 축제장 내 리버마켓이나 관내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낮의 꽃 축제에 이어 밤에는 ‘한탄강 테라 판타지아’가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이트워크 미디어 아트파크인 테라 판타지아는 경기도 야경 명소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특별 연장 운영하며, 가을밤 분위기와 어울리는 특별 버스킹 공연도 선보인다.
포천시는 가든 페스타와 테라 판타지아를 연계한 상호 할인 상품을 운영하며 두 콘텐츠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한탄강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며 충분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포천 한탄강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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