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북부소방서는 10월 6일 오전 10시 북부소방서 1층 대회의실에서 미포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11개 기업 및 기관과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산업단지 재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포 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 중추로서 대규모 공장과 위험물 취급 시설이 밀집해 있어, 화재나 폭발 등 재난 발생 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따라 화재 초기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인접 기업체 간의 유기적인 공조와 소방관서와의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부소방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주) 사업부 및 시트공장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금강기계공업(주) △덕산하이메탈(주) △디와이 덕양(주) △모트라스(주) △SJG세종(주) △(주)서연이화 △신영(주) △현대스틸파이프(주) 등 산단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11개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와 자료의 공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재난 대응을 위한 인력, 장비, 시설, 기술 등 자원 상호지원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그밖에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특히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이나 대규모 소방력이 동시에 필요한 재난 상황에서 인근 기업의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기업 간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과 연소 확대 방지에 나서고 산단 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미포국가산업단지는 개별 기업의 철저한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인접 기업과 소방이 하나의 공동 대응망을 구축할 때 더욱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11개 주요 기업·기관과의 협약을 계기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울산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