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 '2026년 안산시 주민자치 위드 마을공동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며 '자치와 마을이 만나 안산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박람회는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기존의 주민자치 연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마을자치한마당을 통합 운영하며 행사 규모와 내실을 더했다.
행사 전반에 걸쳐 주민자치회 위원과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홍보 공간을 운영하고 활동 사례를 발표했으며, 작품 전시와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첫날에는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안산의 성장과 함께해 온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야외광장에서는 돌봄, 배움, 기후환경,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41개의 체험·홍보 공간이 운영됐다. 각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는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주민자치와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해돋이극장 로비에서는 시 승격 40주년 기념 기획 전시와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가 함께 열렸다. 이는 안산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가 걸어온 과정과 주민들의 배움, 창작 성과를 한눈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첫날 오후에는 '상상과 연결의 안산', '연대와 협력의 안산'을 주제로 마을자치 활동 사례 공유회가 진행됐다. '마을자치 활동 마켓'에서는 각 단체가 현장에서 쌓아온 활동 경험을 소개했으며, 시민들은 사례를 살펴보고 스티커 투표를 통해 관심과 공감을 표현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와 토크 콘서트에서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연대 및 협력 경험이 공유됐다. 또한 '안산 주민자치의 길'을 주제로 주민자치 정책, 법제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시민 공론장에서는 안산의 미래와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이 제안되고 의견이 교환되었다.
둘째 날에는 마을돌봄 컨퍼런스가 열려 주민 주도의 지역 돌봄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돌봄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19개 동 대표팀이 출전하여 댄스, 통기타, 타악, 국악,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성과를 무대 위에서 나누고 서로 응원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틀 동안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자리였다”며 “행사를 함께 만들어주신 관계자들과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 간의 참여와 협력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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