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 물범 친구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2년 연속 ‘대상’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의 대표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이 2026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캐릭터는 인천의 고유한 역사와 생태 자원을 담아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캐릭터의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 인지도, 성과 및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며, 대한민국 문화산업 위상 제고와 캐릭터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 캐릭터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지역 상징물과 자연을 세련되게 형상화한 설정,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그리고 지속적인 활용과 관리가 있었다. 특히 캐릭터 '등대리'는 대한민국 최초 등대인 팔미도 등대에서 영감을 받아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비추는 빛을 상징한다.

또한 '버미', '꼬미', '애이니'는 인천 백령도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삼아,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물범의 생태적 특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독창적인 설정과 스토리는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록삼 인천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시 캐릭터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굿즈 개발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향후 시정 홍보물, 상품화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 접점 행사, 관광 마케팅 전반에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인천만의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천은 캐릭터를 매개로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