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용인IL센터 ‘2026 모두를 잇는 경기도 인권UP’ 인권문화제 31일 개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는 10월 31일, 용인시 동백호수공원에서 '제3회 용인IL센터 2026 모두를 잇는 경기도 인권UP' 인권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주관 단체인 용인IL센터는 장애인 당사자 단체이지만, 이번 문화제는 장애인 인권에 국한되지 않고 노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폭넓게 다룬다. 이는 인권이 단순히 무겁거나 어려운 주제가 아닌, 일상 속 작은 배려와 역지사지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성악가 최승원 테너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참여자들이 선보이는 풍물 공연, 청소년 대표단의 태권도 시범, 주민자치센터 여성 댄스팀의 무대 등이 마련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 개의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인권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인권 OX 퀴즈', '인권 영화 상영' 등 시민 참여 이벤트와 풍성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김정태 용인IL센터장은 “IL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권익 옹호를 위해 존재하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인권 신장이자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문화제는 장애 유무를 떠나 용인시민과 경기도민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인권의 가치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IL센터는 장애인들의 권익 옹호, 동료 상담, 평생교육, 편의시설 개선, 장애 인식 개선, 활동지원사업, 체험홈 운영 등 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