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7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고입 배치 결과 발표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특수교육 대상자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선정·배치 심의를 최종 마무리했다. 30일 각 학교에 안내된 결과에 따라 총 462명의 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밟게 된다.

지난 26일 열린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는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한 특수교육대상자 462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배치안을 확정했다. 이 중 특수학교에는 169명이,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는 222명이 배정되었다. 또한, 일반학급으로 진학하는 학생은 71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특수교육 대상자 고등학교 배정은 일반적인 고입 전형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7조에 명시된 거주지 근거리 배치 원칙을 우선하되, 학생 개개인의 장애 정도와 능력, 교육적 필요성, 그리고 보호자의 의견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종합적인 검토는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특히 이번 배치 과정에서는 학교별 특수학급의 정원과 운영 여건을 면밀히 살폈다. 특정 학교로 학생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분산 배치에 역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학교 간 교육 여건의 균형을 맞추고,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0조에 따라 설치된 공식 기구로서, 특수교육 대상자의 선정 및 배치와 같은 특수교육 관련 주요 사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상급학교 진학은 학생의 기본적인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각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세심하게 고려한 합리적인 선정·배치를 지속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궁극적으로 특수교육 대상자와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