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ESG 실천 포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ESG 실천포럼’은 ‘경기도 내 ESG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통합지원체계 구축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10월 29일 개최하고, 관련 정책과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주요 공공기관의 ESG 평가지표 및 실행계획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ESG 경영 환경 변화에 직면한 도내 기업들의 현황과 실질적인 수요를 분석하여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내외 ESG 정책 및 규제 동향, 지원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내 기업들의 ESG 경영 현황, 애로사항, 지원 필요성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포럼 회장인 장정희 의원을 비롯해 박옥분, 이미정, 최찬민, 최상규, 최혜경, 한운옥, 이채명, 장승희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참석하여 연구의 실효성을 높였다. 연구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경기도물산업협회의 최이송 책임연구원은 연구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으며, 참석 의원들은 연구 결과의 정책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연구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별 지원 과제가 발굴될 예정이다. 또한, 여러 기관에 분산된 교육, 진단, 컨설팅, 평가, 인증 등의 ESG 관련 기능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경기도형 ESG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민관협력이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요시 관련 조례의 제·개정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체적인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최혜경 의원은 기업이 ESG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평가지표안 마련을 제안했으며, 이채명 의원은 ESG 실무인력 양성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여성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 검토를 주문했다. 박옥분 의원은 ESG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흐름을 언급하며, 의원들이 ESG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책 및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정희 의원은 “ESG는 더 이상 선언이나 평가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경영 과제”라며, “전문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필요를 파악하고, 기존 지원사업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기업 평가지표, ESG 실무인력 양성, 여성기업·사회적기업 지원 방안 등이 연구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가 단순한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의 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도내 기업의 ESG 대응 부담은 줄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은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