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근철 의원이 지난 29일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 회의실에서 '의왕시 중소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제조업 및 신기술 중소기업들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법적 규제, 판로 개척의 어려움, 금융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는 유망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신기술 상용화를 가로막는 규제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절박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보행자 안전 스크린도어 게이트 신기술의 기존 도로교통 규제 해소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 연계 및 관내 시범사업 추진 △조립식 입체 구조물 및 기능성 흡음 패널 특허 기술에 대한 공공·학교 시설 개선 사업 제안 입찰 활성화와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율 상향 △대형 유통업체 납품 중단에 따른 긴급 정책자금 지원 및 관내 기업 대상 생성형 AI 직무 교육 개설 △중국산 저가 장비 공세 대응을 위한 국산 MPU 내장 AI 관제 시스템의 관내 재개발 기부채납 및 공공 관제 사업 우선 도입 등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양광석 군포지점장은 신보·기보·경기신보 간 역할에 맞는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제도를 상세히 안내하며 적극적인 금융 연계를 약속했다. 경과원 김길아 본부장은 중소기업 대상 생성형 AI 현장 컨설팅과 규제 샌드박스 지원 사업 연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청 민영희 과장 또한 관내 기업 생산 제품의 공공 판로 확대와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근철 의원은 급변하는 AI 및 첨단 산업 환경 속에서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의왕시가 개발제한구역으로 84%가 묶여 가용 부지가 부족하고 재정 규모도 도내 최하위권인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시청, 도의회, 공공기관이 공조해 중앙부처 규제 건의부터 도비 예산 매칭까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스크린도어 게이트 시범사업 도입, 관내 공공사업 기술 제휴, 교육청 학교 안전망 연계, AI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차원에서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의왕시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정례적인 현장 소통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이어 박 의원과 참석자들은 베스트디지탈의 지하 제조 현장과 AI 관제 카메라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제품 성능과 품질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근철 도의원을 비롯해 의왕시청 민영희 기업일자리과장, 강구암 기업지원팀장, 최현욱 기업유치노동팀장, 경과원 김길아 균형발전본부장, 고홍길 서부거점센터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양광석 군포지점장 및 관내 4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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