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6 경기 과학·수학 한마당’을 개최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배움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크게 보고 제대로 탐구하는 과학·수학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과 교사가 그 여정을 지원하는 사람 중심 교육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실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호기심이 실험과 데이터 분석, 수학적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탐구 활동에 참여했고, 교사들은 수업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배움의 주체로서 함께했다.
특히 경기 미래형 과학실과 연계한 무선 센서 및 디지털 탐구 도구 활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험, 학생 주도 수학 체험 등은 미래 기술을 단순 경험을 넘어 학교 수업에서 질문을 만들고 증거를 찾아가는 탐구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학생들의 성과 역시 축제의 중심에 섰다. 경기 학생 과학 학술제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우수 연구 사례 발표, 과학 전람회 및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온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사들의 실천 사례는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민국 과학·수학교육상 수상 교사, 경기 미래형 과학실 운영 교사의 수업 사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63교의 특색 있는 교육 활동, 영재·발명·환경 연구학교의 성과가 공유되며 현장의 경험이 수업 혁신의 자산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2026 경기 과학·수학 한마당’은 과학·수학·융합 분야 58개, 영재·환경·발명 분야 17개 등 총 75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AGI 시대, 생존전략’ 특별 강연과 ‘반디 업사이클링 악기 공연’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과학·수학교육의 중심에는 학생의 질문과 도전이 있어야 한다”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이 학교 곳곳에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작은 호기심이 내일의 새로운 가능성이 되도록,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과학·수학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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