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PEDIEN]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이 전수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23명의 숭고한 뜻이 107년 만에 고향 땅에서 빛을 발한다.

국가보훈부는 서산시와 협력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서산문화원에서 '107년 만의 귀향'이라는 주제로 서산 출신 독립유공자 23명의 미전수 훈장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맹달섭 지사, 이홍 지사 등 서산 지역 독립유공자 23명의 훈장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는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가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한다. 더불어,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독립기념관과 협조하여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한국 독립운동의 생생한 역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회 개막식은 2일 오후에 열렸으며, 이완섭 서산시장, 이제복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장세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삶과 빛나는 공적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전수 훈장 전시회를 확대하여 더 많은 독립유공자들의 후손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현재 양산, 예천 등 전국 5개 지역에서도 독립유공자 미전수 훈장 전시회를 이어가며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