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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부터 광주 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학생 사이버 방범단 'NET-잇다'를 도입하여 학생 주도의 사이버 폭력 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NET-잇다'는 학생 스스로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지키고 또래 친구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각 학교는 5명 규모의 학생 사이버 방범단을 구성, 사이버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 사이버폭력 감지 및 개선 활동, 피해 학생 지원, 사이버 도박 예방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학생들은 '월간 미션' 방식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사이버 폭력 예방 웹 소식지 발간, 예방 주간 운영, 연합 캠페인, 온라인 순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이버 폭력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경찰청과 협력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사이버 폭력 예방 골든벨 대회'도 개최한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사이버 폭력 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0개교, 총 30개교를 선정하여 '사이버 방범단 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 5~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학생들이 스스로 사이버 폭력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돕는다.
오는 16일부터 학생 사이버 방범단 동아리 시범 운영 학교를 공모하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이버 방범단 동아리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은 학생들의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방범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고 안전한 온라인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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