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유기견이 낳은 새끼 3마리 '딸기·오이·포도' 가족 찾아

입양 전 교육 필수, 초기 양육비 최대 15만원 지원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지난 2월 27일 태어난 강아지 3마리의 새 가족을 찾고 있다. 어미 개는 센터에서 보호 중이었다.

새끼 강아지들은 암컷 1마리와 수컷 2마리다. 횡성군 우천면의 특산물 이름을 따 '딸기', '오이', '포도'라는 예쁜 이름을 얻었다.

이 강아지들은 현재 센터 직원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보호시설의 환경적 한계 때문에 하루빨리 따뜻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횡성군은 유기견의 충동적인 입양과 재유기를 막기 위해 엄격한 입양 절차를 운영한다.

입양 희망자는 먼저 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동물사랑배움터'에서 3시간 동안 입양 전 교육을 이수하는 것도 필수다. 추가 상담을 거쳐 최종 입양 여부가 결정된다.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어 있다. 횡성군은 입양 시 발생하는 진료비, 예방접종비, 미용비 등 초기 양육 비용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반려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다.

횡성군 반려동물보호센터는 개소 이후 3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했다. 현재까지 5마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지만, 아직 71마리가 보호 중이다.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원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은 10년 이상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이다. 가족 모두의 동의와 양육 환경, 산책 시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입양을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