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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영월군 등 4개 군이 후원하는 '외씨버선길 토요일은 걷기 좋아' 행사가 3월 14일 개최된 것.
이번 행사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인 단종의 유적지를 따라 걷는 코스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청령포, 장릉, 관풍헌, 엄흥도 묘소 등 14.9km 구간을 걸으며 단종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령포에서 출발해 장릉, 엄흥도 묘소까지 걸으며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만끽했다. 특히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안식처인 장릉을 방문하며 그의 슬픈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안백운 영월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외씨버선길 토요일은 걷기 좋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외씨버선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외씨버선길은 영월, 봉화, 영양, 청송 4개 군을 잇는 총 248km의 걷기길이다. 지역 간 연계를 통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월을 시작으로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밴드 '외씨버선길 토요일은 걷기 좋아'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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