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재배 멜론, 정식 후 초기 생육 관리가 품질 좌우

충남도 농업기술원, 멜론 농가에 정식 초기 온·습도 및 병해충 관리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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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멜론 시설 재배 모습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시설 멜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멜론 정식 후 초기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의 멜론 재배는 2월 하순에서 3월 초에 정식이 이뤄진다. 이 시기의 관리가 멜론의 수확량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멜론은 정식 직후 뿌리 활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우스 내부의 온도, 습도, 그리고 토양 수분 관리가 초기 생육의 안정성을 좌우한다. 최적의 뿌리 활착을 위해서는 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에는 25~30도, 밤에는 15~18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토양 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관수 관리도 필수적이다.

지나친 관수는 토양 내 산소 부족을 초래하여 뿌리 활착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토양이 과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월은 하우스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진딧물, 총채벌레와 같은 해충과 흰가루병, 노균병과 같은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흰가루병은 하우스 내부가 습할 때 발생하기 쉽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공기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는 특징을 보인다.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병 발생 초기 단계에서 예방 중심으로 방제해야 한다.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하우스 내부에 결로가 생기기 쉬운데, 이는 병해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낮 동안 적절한 환기를 통해 내부 습도를 낮추고, 밤에는 철저한 보온 관리로 온도 편차를 줄여 병해 발생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다솜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멜론은 정식 직후 뿌리 활착 관리가 향후 착과 안정과 과실 품질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봄 재배를 위해 생육 단계별 농가 현장 설명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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