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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이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요코하마의 혁신 생태계 구축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도시 요코하마의 혁신 생태계 특성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요코하마가 혁신도시 선언 후 개방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강조했다. 요코하마 미래기구를 통해 기업, 대학, 시민을 통합하고 독자적인 해외사무소와 스타트업 비자 제도를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인천의 창업 지원 기반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지만, 혁신 주체 간의 연계가 부족하고 통합적인 거버넌스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요코하마와 같은 체계적인 기술 매칭 플랫폼이 없고, 해외 네트워크 기능이 수출 지원에만 치중되어 있다는 점도 한계로 꼽았다. 따라서 인천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기술 매칭 전문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
또한 독자적인 해외사무소 설치와 광역형 스타트업 비자 시범사업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해외 스타트업 유치 전담 부서 개설, 민·관·산·학·연과 시민이 참여하는 통합 혁신 거점 구축도 제안했다. 김진희 인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려면 혁신 생태계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코하마 사례는 인천 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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