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국제 유가 불안 속 주유소 가격표시 집중 점검

구민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해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 운영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관악구, 중동 정세 불안 속



[PEDIEN] 관악구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유가 변동 가능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석유 가격 안정화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악구는 관내 주유소 14곳과 석유 일반판매소 1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모든 업소가 가격표시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점검 당시 관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서울시 평균보다 10~30원가량 저렴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국제 유가 상승에 편승한 과도한 가격 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악구는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3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폭리를 목적으로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을 과다하게 구입·보유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소비자에게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다. 매점매석 행위를 발견한 구민은 관악구청 녹색환경과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구청사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물에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한다. 홍보 전광판 등 옥외 광고물은 심야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일출 전까지 소등한다.

점심시간 일제 소등, 미사용 공간 조명 소등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사무기기나 가전기기를 교체할 때는 에너지 절약 마크가 있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국제 유가 변동은 물가 상승을 유발해 주민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민생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실시간 유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 질서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