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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공공형 벤처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시는 인천벤처투자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투자회사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3월 17일의 일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인천시는 지역 산업 창업 정책과 연계한 공공 기반의 전문 벤처투자 기능을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인천벤처투자는 인천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지역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력과 사업성, 시장성을 갖춘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벤처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 기능에 머무르지 않는다.
인천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산업육성 기능과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정책 지원과 투자 기능을 결합한 공공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천시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로봇, 미래차, 항공,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기업이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 지원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조산업 기반이 발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투자도 진행한다.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제조기업의 혁신과 고도화를 위한 투자 지원도 함께 추진하여 시제품 제작, 생산설비 확충, 공정 고도화 등 제조 기반 강화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한다.
인천벤처투자는 민간 벤처캐피탈과의 협력, 정책자금 및 모펀드 연계, 펀드 조성 참여 등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인천벤처투자의 출범은 단순한 투자회사 설립을 넘어, 지역 산업육성 정책과 투자 기능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혁신기업과 기술 기반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해 인천형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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