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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에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3월 19일, 남구 신정동에서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시·구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복합 과학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30억 원이 투입되며, 남구 신정동 일원 2만 39㎡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7513㎡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는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며, 울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2023년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고, 이후 건축 허가와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과학관은 탄소중립의 과학적 원리와 기술을 체험형 전시로 구현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수소에너지, 탄소저감 기술, 친환경 산업 전환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산업 도시 울산의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체험형 전시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전시 시설을 넘어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전문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과학관 건립을 통해 지역 과학 문화 확산은 물론, 관광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울산박물관과 연계한 문화 지대 형성을 통해 도심 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울산의 산업 역량과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이 결합된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과학 문화 확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갈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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