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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등포구가 신길5동의 방치된 '자투리 땅'을 활용, 9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한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조치다.
신길5동은 대림1, 3동과 인접해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해당 부지는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사업 구역 내 유휴지로, 착공 전까지 장기간 방치돼 왔다.
잡초와 쓰레기 무단 투기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영등포구는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착공 전까지 해당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며, 이용 희망 주민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주택가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을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발굴 포상금 제도'도 운영한다. 나대지나 빈집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발굴해 주차장 조성에 기여한 구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포상금은 확보된 주차 면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5면은 20만원, 6~10면은 30만원, 11~20면은 50만원, 21면 이상은 100만원이다. 동일인에게는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나대지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운영 수입금 일부 지급 또는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주차장 조성 공사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은 지역주택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난과 생활 환경 개선을 동시에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해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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