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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중구 주민들이 예술의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을 안방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중구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에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의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우수 공연 콘텐츠를 전국 문화 시설에 보급하는 문화 확산 프로젝트다.
상영회는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클래식부터 국악, 연극, 오페라, 발레,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실황을 고화질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4월 2일 첫 상영작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체코적이면서도 미국적인 교향악 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실황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재단은 학교, 복지기관 등과 연계하여 문화예술 경험이 부족한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공연 관람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지역 내 문화 참여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영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후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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