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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율목도서관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율목 실내악 축제 Chamberfest 2026'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율목도서관이 전문 연주단체 '베르데 프로젝트 앙상블'과 손잡고 마련한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축제는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토요일 오후 4시에 율목도서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 공연은 '낭만의 지저귐'이라는 주제로 현악 사중주가 낭만주의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5월 9일에는 '모차르트, 5월의 햇살과 플루트의 숨결'이라는 제목으로 플루트 사중주의 맑고 청아한 선율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6월 27일에는 바로크 음악 연주단체 '음악공방 이치노트'가 참여해 '음악으로 읽는 바로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딱딱한 공연장이 아닌 편안한 도서관에서 열리는 실내악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유도 시 문화체육국장은 “율목 실내악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음악과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문화와 공연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중심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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