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지역 내 세차 시설 193곳 전수 점검 착수

수질 오염 사전 차단…폐수 무단 방류 집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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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인특례시 처인구, 지역 내 세차 시설 전수 점검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역 내 운영 중인 세차 시설 193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5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수 조사는 폐수 무단 방류와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 세차장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과거에는 민원이 발생하거나 대형 시설 위주로 점검이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수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세차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항목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폐수 무단 방류 가능성, 우수의 폐수방지시설 유입 여부 등이다.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운영 일지 기록 및 보관 상태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처인구는 영세한 업체나 외곽 지역에 위치한 시설까지 면밀하게 살펴 환경 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세차 시설은 폐수를 방지하는 시설을 통해 적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거나 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할 경우 조업정지, 과태료 부과, 형사 고발 등의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실제로 최근 처인구에서는 자동세차기 예비 세차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가 우수관으로 유입되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가 이루어진 사례가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세차장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발생하는 폐수가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시민을 위한 깨끗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차장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처인구는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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