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우리집 싱싱박스' 900세대 보급…도심 속 텃밭 가꾼다

23일부터 신청 접수…자부담 9200원으로 '나만의 텃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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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울 용산구가 구민들에게 '우리집 싱싱박스'를 보급하여 도시 농업을 장려한다.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마당에서 손쉽게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900세트의 상자 텃밭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생활에 지친 구민들이 소소한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시 농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싱싱박스 1세트는 텃밭 상자, 상토, 상추 모종으로 구성된다. 이동이 편리한 바퀴와 지주대도 함께 제공하여 초보자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신청 대상은 용산구민과 용산구 소재 기관 및 단체다. 개인은 1인당 1세트, 기관이나 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전체 비용의 20%인 9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3월 23일 오전 9시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 용산구 누리집 '도시텃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청 지역경제과나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4월 6일 오후 6시에 개별 문자로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자부담금은 4월 8일 오후 6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상자 텃밭은 4월 20일부터 신청 주소지로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만의 텃밭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마음의 여유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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