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전선 지중화 '걸음마 수준'…격차 해소 시급

송활섭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3가지 촉진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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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송활섭 대전시의원, "원도심 전선 지중화로 지역 격차 해소해야"… 3대 개선방안 제안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 원도심과 신도심 간 전선 지중화율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활섭 대전시의원은 25일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 촉진 방안을 제안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대전시 평균 지중화율은 56.4%로 높은 편이지만, 원도심은 30%에 불과하다. 신도심의 70%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송 의원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 송 의원은 불확실한 단기 예산에서 벗어나 '지중화 전용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선진국처럼 지속 가능한 자체 기금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전선공동구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강조했다. 중복 굴착을 막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하여 국회에 상위법령 제정을 건의하고 대전시 조례 제정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원도심 지형에 맞는 신공법 도입을 제안했다. 좁은 이면도로의 굴착 한계와 막대한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타 지자체의 '비굴착 지중화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저비용 고효율 시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원도심 전선 지중화는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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