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상회,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다…입점 기업 성장 '톡톡'

지난해 매출 4억 6천만 원 돌파, 판로 확대·인지도 상승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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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동백상회가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동백상회는 부산시와 신세계가 손잡고 만든 상생 공간이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4억 6천만 원을 넘어서며 부산의 대표적인 매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최근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는 놀랍다. 매출 증대는 물론,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29개사 중 대다수인 27개사가 동백상회 입점이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28개사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매출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26개사가 입점 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10% 이상 매출이 늘어난 기업도 13개사에 달했다.

판로 확대 효과도 눈에 띈다. 19개 기업이 동백상회 입점을 계기로 신규 유통망 확보, 공공기관 거래처 개척, 심지어 해외 진출까지 성공했다.

한 입점 기업은 “부산 대표 백화점 입점 제품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협업 제안을 통해 제품 수출까지 이어졌다는 기쁜 소식도 전했다. 또 다른 기업은 “동백상회 입점 후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졌고, 이것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과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출과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입점 기업들은 마케팅 및 홍보 역량 강화, 제품 패키지 디자인 개선, 제품 품질 향상, 고객 피드백 확보,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올해 입점 기업 모집 경쟁률은 4대 1까지 치솟았다. 동백상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부산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지역 기업과 함께 지역 제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동백상회 입점 제품 정보는 웹 카탈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동백상회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기업의 브랜드와 경쟁력을 키워가는 대표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이 동백상회를 발판 삼아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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