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개화기 약제 방제 집중

사과·배 농가 대상 3회분 공동방제 약제 공급…꽃눈 트기 직전 1차 방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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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개화기 약제 방제, 과수화상병 예방의 첫걸음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감염되면 가지와 줄기, 과일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변하며 말라버린다.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감염 시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발병 시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과, 배 과원을 경작하는 351개 농업경영체에 3회분의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1차 방제는 꽃눈 트기 직전에 실시해야 한다. 2차는 개화 초기, 3차는 만개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1차 방제에 사용되는 석회보르도액은 다른 약제와 혼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방제 작업 시에는 안전 장비 착용이 필수적이다. 농약 노출을 막기 위해 산업용 분진 마스크, 보안경, 방제복 등을 착용하고 고속분무기나 동력분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피옥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산업 보호와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농가의 적극적인 개화기 약제 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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