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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2026년도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공개하며 공직 사회의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변동 내역이 26일 전자관보와 시 공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공개 대상은 시장, 부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구청장, 군수, 그리고 공직유관단체장 등 총 86명이다. 이들의 재산 변동 사항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공개된다.
신고된 재산 평균은 13억 1028만원으로, 60.5%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겸 시장은 30억 22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시장의 재산은 전년 대비 10억 4096만원 증가했는데, 이는 별도 가구 자녀의 신고 대상 편입과 근로소득, 금융채권 변동 등이 주요 원인이다. 자녀 편입을 제외하면 1억 1096만원이 증가한 셈이다.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시장, 부시장, 시의원 등 31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할하며 관보에 공개됐다. 구군 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 55명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로 시 공보에 공개됐다.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 공개가 공직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재산 등록 및 심사 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산 공개 대상자 86명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재산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각각 심사를 맡아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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