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 교육 사업 시비 3,640만원 확보 (남동구 제공)



[PEDIEN] 남동문화재단이 2026년 문화예술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3,640만원을 확보했다. 구비 1,270만원을 더해 총 4,910만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활권 단위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소외계층의 참여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재단은 이번 시비 확보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게 됐다. 기존 자체 재원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운영을 고도화한다. 소래포구 축제와 연계한 특화 교육,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까지 아우르며 문화예술 교육의 범위와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기초조사 및 운영 환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조사 결과,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수요와 만족도는 높았지만 단기 체험 중심 운영, 장르 편중, 생활권별 접근성 한계 등으로 인해 학습의 연속성과 축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재단은 올해를 중장기 문화예술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의 해로 삼고 운영 과정 전반에서 개선 과제를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세 가지다. 먼저 ‘생활문화센터 교육 거점화 사업’은 남동생활문화센터와 서창생활문화센터의 역할을 구분하여 운영한다. 남동생활문화센터는 ‘입문-심화-공유’로 이어지는 학습 경로 중심으로, 서창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 관심 확대와 생활문화 진입 유도 중심으로 기능을 특화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소래포구 축제 연계 문화예술 교육 가치 확산 사업’은 소래포구 축제의 관광객 유입력과 지역 자원을 문화예술 교육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소래역사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화 자원을 교육 자산으로 전환하고 ‘개발-현장 실행-사후 확산’이 연동되는 구조를 통해 축제를 문화예술 교육의 실증 무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생활권 중심의 기존 참여층을 넘어 전국 단위 관광객까지 교육 대상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셋째, ‘문화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 교육 향유 확산 사업’은 시간, 정보, 비용 등으로 문화예술 교육 참여에 제약을 겪는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재단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 참여 장벽을 낮추고 포용적인 문화예술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시비 확보는 문화예술 교육을 보다 넓은 생활권과 다양한 대상에게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생활문화센터 기반 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축제 연계 특화 모델과 문화소외계층 대상 교육까지 유기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 거점 기반 교육, 지역 특화 교육, 포용형 교육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결한다.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