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 직원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교육 실시…“공직자 손끝에 시민 신뢰 달렸다”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뿐 아니라 공공기관, 협력기관 임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교육은 2026년을 대비해 마련됐다.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 안양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 사회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심미나 성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경기도 정보보호 담당 사무관을 역임한 현장 전문가다. 그는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형 보안 전략'을 전수해 직원들의 높은 이해를 이끌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부 해킹 위협뿐만 아니라 내부 유출의 위험성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개인정보 취급자의 사소한 실수나 업무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출 가능성을 강조한 것이다.

시는 관리자의 작은 방심이 시 전체의 행정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다루는 데이터 하나하나가 곧 시민의 소중한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 사고가 우리 시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는 엄중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정보 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 한 건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정보보호 선도 도시'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