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6년 도시농업 상자텃밭 새활용 보급사업’ 추진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녹색 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치유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6년 도시농업 상자텃밭 새활용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보급된 상자 텃밭에 필수 소모품인 상토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도시 농업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주시는 2월부터 3월까지 사전 신청 접수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 공동체 등 총 9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참여 인원과 기존 텃밭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자 텃밭 100세트와 상토 665포를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4월 8일부터 16일까지 신청 기관에 상토와 상자 텃밭을 배부할 예정이다. 상토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직접 배부하며, 상자 텃밭은 각 신청 기관으로 배송된다.

양주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시농업매니저’ 4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도시농업매니저들은 계절별 식물 생장 주기에 맞춘 관리 방법 안내와 기술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오는 11월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텃밭 일지 작성 및 작물 재배 현황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10개소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운영이 미흡한 텃밭은 회수 조치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농심 함양과 공동체 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심 내 유휴 공간을 녹색 거점으로 전환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도시 농업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초보농부 힐링텃밭, 세대공간 나눔텃밭, 여름방학 초록교실, 어린이 텃밭체험,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 및 일일교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관련 정보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이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