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에너지 위기 대응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에너지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자, 발 빠르게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4월 8일 0시부터 즉시 발효되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 임직원 차량과 공용 차량은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2부제가 적용된다. 홀수 날짜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짝수 날짜에는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성북구는 민간 차량이 주로 이용하는 유료 공영주차장에는 차량 5부제를 적용해 에너지 절약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다만, 전기차, 수소차, 장애인 차량, 임산부 차량, 유아 동승 차량, 긴급 차량, 생계형 차량 등은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으로는 관내 14개 공영주차장 중 10개소에서 5부제가 시행된다. 정릉시장, 장위2전통시장, 성북동길, 과학고길 인근 주차장 등 지역 상권과 이용 수요가 높은 4개소는 제외된다.

5부제는 유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에 한해 적용되며 운영 시간 동안 시행된다. 무인 주차장의 경우 24시간 적용된다.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은 주민 생활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5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시 이용 차량은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비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차량은 성북구 공영주차장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제실의 확인을 거쳐 이용 가능하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현재의 자원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가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