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의원, “강동하남남양주선 수의계약 가능성 열려. 신속히 사업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동영 부위원장이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사업 지연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수의계약’ 가능성을 열어둔 결정을 환영하며,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그동안 유찰이 반복되며 답보 상태에 빠졌던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핵심 교통 대책으로 꼽힌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4일 열린 2026년 제1회 철도항만물류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서울 구간인 1공구의 유찰로 인한 사업 난항과 경기도가 담당하는 2·5공구의 재입찰 문제를 짚으며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2공구와 5공구의 재입찰 공고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입찰에서도 유찰이 발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명시할 예정"이라며, 기존의 소극적인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그간 수의계약을 통해서라도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해 온 김동영 부위원장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김 부위원장은 도의 입장 전환에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늦게나마 경기도가 조속한 사업 재개를 위해 수의계약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 입주민들과의 '선교통 후입주'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동영 부위원장은 이날 심사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 외에도 남양주 지역의 다양한 철도 물류 현안을 점검했다. 별내선 별내별가람역 연장을 통한 4·8호선 연결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방송통신시설의 물류창고 불법 전용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