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에서 2026년 첫 모내기 조생종 ‘향철아·진옥’ 모내기, 추석 전 햅쌀 출하 예정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 지곡면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막을 올렸다. 추석 전 햅쌀 조기 출하를 목표로 조생종 품종을 심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4월 23일 지곡면 개평리 은혜들에서는 매년 조생종 벼를 재배해 온 덕암마을 박철우 이장이 가장 먼저 모내기에 나섰다. 박 이장은 기능성 벼인 ‘향철아’와 조기 수확이 가능한 ‘진옥’ 품종을 함께 재배하며 추석 전 시장 선점을 노린다.

특히 ‘향철아’는 철과 아연 함량이 높은 기능성 품종으로 구수한 누룽지 향이 특징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박철우 이장은 “올해도 정성을 다해 모내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9월 수확까지 벼가 건강하게 자라 풍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지난해 벼 등숙기 동안 깨씨무늬병 발생과 일조량 부족으로 종자 충실도가 낮아져 육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육묘부터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함양군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