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치매 가족 위한 ‘농림치유’ 운영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특별한 '농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오는 10월까지 다산동 안나농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림치유프로그램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 휴식과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중점을 둔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총 7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4월 23일에는 첫 회기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경증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그리고 그 가족 등 22명이 참여해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배나무 한 살이 퍼즐 맞추기, 건강 체조 및 농장 산책, 화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몰입했다. 특히 봄꽃으로 화전을 만들며 자연을 느끼는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봄꽃으로 화전을 만들며 자연을 느끼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 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