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산구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냉온사랑방'과 '스마트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온열질환 등 구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려는 조치다.
냉온사랑방은 계절에 따라 냉난방이 가동되는 버스 정류장 인근의 소규모 스마트 쉼터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와 휴식공간을 갖춘 폭염쉼터로 변모해 구민들이 상시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구는 이번에 냉온사랑방 3곳을 추가 설치해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새로 문을 연 냉온사랑방은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블루스퀘어, 용마루고개 효창파크푸르지오아파트, 용산푸르지오써밋 버스 정류장 인근에 조성됐다.
이들 시설은 구민 이용이 많은 주요 생활권 거점을 고려한 배치다.
이와 함께 구는 스마트그늘막 10곳을 확충하며 보행환경 개선과 폭염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스마트그늘막은 기온, 풍속, 조도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돼 보행자에게 쾌적한 그늘을 제공하는 첨단 시설이다.
새롭게 늘린 스마트그늘막 10곳 중 5곳은 신규 설치되었고, 나머지 5곳은 기존 노후 시설을 스마트형으로 교체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써 지역 내 스마트그늘막은 총 150곳으로 늘었으며, 양산형 그늘막까지 포함하면 총 167곳에 이른다.
용산구는 다음달 15일부터 9월 말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한 냉온사랑방과 스마트그늘막 운영을 포함하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안개형 냉각 시설 등 폭염 저감시설 운영, 열섬현상 완화,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세부 내용을 담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 대응은 속도와 체감도가 중요한 만큼, 구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공간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단위의 촘촘한 대응체계를 통해 구민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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