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왕시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인 부곡동 왕송호수 일대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통합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24일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전략회의를 열고, 각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왕송호수 주변에서 추진 중인 여러 개발사업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철도특구'로서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시정책과를 포함한 7개 주요 부서가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철도박물관 시설 개선, 왕송호수공원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엮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개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하나의 완성도 높은 '철도도시'를 구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의왕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공간 설계와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개발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과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가 왕송호수 일대에 구축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왕송호수 일대를 주거, 관광, 철도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편, 의왕시 부곡동 일원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 철도 관련 핵심 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2013년 정부로부터 '철도특구'로 지정돼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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