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와 예술의 선율 ‘2026년 고양예술제’ 일산호수공원서 개막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이 꽃향기와 예술의 선율로 가득하다. ‘2026 고양예술제’가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와 야외 전시부스에서 막을 올렸으며, 오는 5월 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사)고양예총이 주최하고 산하 협회들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진, 문학 등 시각 예술부터 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등 공연 예술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 전시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진작가협회는 ‘고양시의 사계 사진 전시회’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위한 사진 인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인협회는 시화 작품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3행시 글짓기 체험’을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고양예총이 운영하는 책갈피 만들기, 종이액자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예술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 프로그램은 5월 2일과 3일 양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2일에는 전통국악공연 ‘봄꽃 속에 국악의 향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회 ‘꽃밭에서 만나는 클래식’, 밴드·대중가수 공연 ‘뮤직 앤 조이’가 이어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무용 공연 ‘춤, 꽃피는 날’, 가족 뮤지컬 ‘꿈꾸는 안데르센’, 그리고 팝가수, 트롯가수, 마니밴드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대중음악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꽃박람회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고양시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고양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봄의 축제가 고양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