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실상표준' 선점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국표원은 지난 4월 29일 민간 표준전문가들과 함께 '2026년 사실상 표준화 포럼 착수 보고 및 전략 회의'를 열고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사실상표준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제품과 부품의 사양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이는 국제 공인 표준과 달리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며, 특정 기술이 시장에서 널리 채택되면서 자연스럽게 표준으로 자리 잡는다.

정부는 '사실상 표준 대응 강화 방안'과 '제6차 국가표준 기본계획'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표준 R&D 신규과제 예산의 30% 이상을 사실상 표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각 첨단산업 분야별 국내 대응위원회를 꾸려 우리 기업들이 사실상 표준화 기구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략 회의에 참석한 각 분야 표준 전문가들은 첨단산업 사실상 표준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활동 현황을 공유했다. 이들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사실상표준은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추어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표준"이라며 그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실상 표준 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혀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국표원의 이번 지원 강화는 국내 기업들이 급변하는 첨단기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