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간이 설계 공모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을 현대적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공모는 시가 새롭게 마련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을 적용하여 설계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기존의 복잡했던 절차를 간소화한 ‘간이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13일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6월 5일 공모안 접수를 마감한다.

참가 등록과 공모안 제출은 모두 해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인시청 공공건축과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이후 6월 19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6월 23일 최종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설계 용역 수행 권한이 주어지며, 입상작에는 순위에 따라 소정의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 김량장동 133-186번지 일원으로, 현재 운영 중인 용인중앙시장 중심부와 경안천변이다. 이곳에는 별빛마당 야시장과 5일장이 열리는 공간으로,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목적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중앙시장상인회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노후화된 기존 공중화장실을 재건축하고 시장 내 폐기물 처리를 효율화할 공동폐기물집하장을 조성한다. 또한 수유실, 고객 휴게 시설, 다목적실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함께 마련하여 전통 시장의 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는 지난 4월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공모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 11명과 예비 심사위원 3명으로 구성된 총 14명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블라인드 발표 방식과 1·2차 심사제를 도입하여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

용인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고, 이용객과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을 조성하여 전통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은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용인시 누리집 내 ‘용인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