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군부대와 함께 반도체 교육 협력체계 구축 나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군부대와 손잡고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5월 28일, 이천시 반도체 융·복합교육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군단, 육군항공사령부, 제55보병사단, 제3공수특전여단 등 주요 군부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4월 문을 연 반도체 융·복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전역 예정 간부 대상 재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협력해 운영되는 미래기술학교는 반도체장비 Full-Stack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연간 3개 과정, 20명 규모로 운영되는 교육에는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 실습, 장비 진단 및 유지보수 실습 등 현장 투입이 즉시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포함된다.

이천시는 이번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전역 예정 군 간부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현장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전역 인력의 새로운 진로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천시의 의지를 보여준다.